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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자산관리 서비스 ‘고객 특성 강화' 눈길
한고은 기자 | 승인 2022.08.12 16:23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금융업계가 고객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고객의 개인적인 니즈와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산 자산을 케어하거나, 초고액자산가들의 가문 특성에 밀착하는 한편, 모바일 세대를 위한 디지털 자산관리에도 나섰다.

하나은행, 1대1 맞춤형 자산 토털 케어 시행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손님들에게 현명한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코자 1대1 맞춤형 토털 케어 솔루션인 ‘The First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기존에 한정적으로 제공하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존 서비스 대상인 VIP손님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이면 누구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도 모든 손님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손님들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전통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외에도 ▲자산운용 ▲상속·증여 설계 ▲기업승계 ▲기업지배구조 개선 ▲후견·유산기부 ▲글로벌 재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상담 지원 및 해결방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외부 회계법인, 세무법인, 법무법인 등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전문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유수의 법무법인과의 자문계약을 통해 개인손님뿐만 아니라 기업손님도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The First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손님 초청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The First 서비스’를 제공 받길 원하는 손님은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업점이 없는 지방 및 해외 거주 손님은 화상 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 관계자는 “새롭게 시행하는 「The First 서비스」를 통해 VIP손님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모든 손님이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초고액자산가 가문 밀착 솔루션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차별적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월 론칭한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강남센터와 서울센터에 이어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를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PWM 패밀리오피스는 초고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금융 자문 서비스를 너머 가문, 기업의 2세 승계와 같은 생애주기를 고려한 1대1 밀착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PB팀장을 비롯한 기업컨설팅, 세무, 부동산, 법률, 회계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조직이 상시 대면·비대면 상담을 제공해 초고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관투자자급 공동투자, 클럽딜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투자기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고객은 VVIP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공간 예약부터 투자 세미나 참여, 공익활동 자문 등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는 VIP 라운지, 와인바, 미디어룸 등 다양한 모임과 각종 문화 이벤트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시대의 요구에 귀 기울여 초고자산가 및 가문을 대상으로 신한만의 독창적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고객 부동산 자산관리 특화...전문업체와 맞손

KB증권(사장 박정림·김성현)은 KB증권은 부동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성과 달성 및 자산가치 극대화에 더욱 주력한다. 이를 위해 KB증권은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인 젠스타메이트(GenstarMat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젠스타메이트는 관리 면적 기준 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로 각종 임대차 자문, 자산 매입/매각 자문, 자산 실사 등 상업용 부동산 운영/관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KB증권은 지난 7월에 신규 출시한 종합재산신탁 서비스인 'KB 인생 신탁'의 부동산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KB 인생 신탁’은 금전/유가증권/부동산 등 수탁 가능한 자산 유형에 제한이 없고, 신탁으로 위탁된 자산에 대하여 상속, 증여, 후견 등 자산승계플랜의 다양한 기능을 고객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부동산과 관련해 해외에 머무는 등 국내 부동산 관리가 어렵거나 고령이라 직접 관리가 어려운 경우 및 부동산 신축과 리모델링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박정림 사장은 "고액자산가들에게 중요한 자산인 부동산 자산을 원하는 목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고 이를 승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부동산 자산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의 전문성을 살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KB 인생 신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고객들에게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뱅키스 신규계좌 개설 및 금융상품 광고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토스뱅크 고객은 앱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신규계좌를 개설하고 금융상품을 손쉽게 소개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고객은 한국투자증권이 신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혜택도 빠짐 없이 챙길 수 있다. 개설 후 해외주식 거래를 처음 신청할 경우 $10을 즉시 지급하며, 온라인 매매수수료는 면제해 준다. 더불어 환전 시에는 최대 95%까지 우대 환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앱 내에서 발행어음 특판 상품도 가입할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은 연 4.5%(세전, 22.08.10기준), 6개월 만기 상품은 연 4.3%(세전, 22.08.10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 중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만 판매 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1호 발행어음 사업자로서 다년간의 운용 경험을 갖추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토스뱅크를 통한 상품 소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고객의 성향을 분석해 각자에게 맞는 상품을 소개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등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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