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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와인 판매 강화...전문매장 개설, 대규모 행사 등 나서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08.11 18:30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국내 와인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일제히 와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올 초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3억3002만 달러(약 4256억원)로 전년 수입액 2억5926만 달러(약 3343억원)보다 27% 늘었다. 유통 업계는 국내 와인 소매 시장 규모가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이에 따라 와인 관련 행사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롯데칠성음료는 와인 복합 공간 '오비노미오 청담점'을 개장한다. 신세계는 와인행사 ‘뱅드 신세계’를 열고 총 60만병 물량의 와인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통해 추석선물용 와인을 판매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청담동에 와인 시음, 구매 및 인근 레스토랑과 연계한 와인 복합 공간 ‘오비노미오 청담점’을 오픈한다.

‘오! 나의 와인’이라는 뜻의 오비노미오(OVINOMIO)는 와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음식 및 상황에 어울리는 와인 추천, 프리미엄 와인을 포함한 시음 및 와인 구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와인 복합공간이다.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꾸며진 청담점은 기존의 신용산점과 달리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을 위한 프리미엄 셀러존을 별도 구성했으며, 오비노미오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시음 공간을 보다 넓혀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또 오픈을 기념해 오비노미노 청담점에서 판매되는 600여종의 와인 중 고객의 MBTI에 맞춘 16개 추천 와인에 대한 무료 시음 및 그랑크뤼 와인 최대 40% 할인행사, 프리미엄 샴페인 최대 50% 할인행사, 한정수량세트 최대 50% 할인행사, 매주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10여종 테마 와인 시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근 주요 식당과의 연계를 통해 오비노미오에서 구매한 와인에 대한 콜키지 프리 업소를 늘려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와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신용산에 이어 청담동에 와인 복합 공간 ‘오비노미오’를 오픈하게 됐다”며 “올해 안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2곳 정도의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2일부터 18일까지 총 60만병, 9개 수입업체가 참여하는 ‘뱅드 신세계’를 열고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프랑스 대표 프리미엄 산지인 보르도의 1등급 와인은 물론 신대륙 보석으로 불리는 와인까지 화제가 된 와인들을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샤또 마고 2014 114만 9000원, 샤또 안젤루스 2017 69만 9000원, 오퍼스원 2018 72만원 등이다.

니치 와인으로는 로코야 하웰 마운틴 2018(99만원), 카이유즈 갓 온리 노즈 2017(26만원) 등을 판매한다.

추석 선물로 와인 세트도 선보인다. 메독 크뤼 부르주아 세트(6만3000원), 나파 밸리 대표 와이너리인 덕혼의 디코이 한정판 세트(13만5000원), 아이스바인 와인 & 잔 세트(6만5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도 21일까지 600여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에 더해 3병·4병·5병 이상  구매 시 3~7% 추가 할인도 해준다.

GS리테일도 GS25를 통해 와인을 추석 선물세트로 판매한다. GS25는 최근 대용량 프리미엄 와인의 인기가 높아지며 일반 와인보다 큰 ‘매그넘’, ‘더블매그넘’ 와인을 지난해 추석보다 종류로는 10종, 물량은 233% 이상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보르도 그랑크뤼 매그넘, 더블매그넘은 국내 유통 채널 중 최다 물량을 확보했다.

매그넘 와인은 일반 와인 병 크기(750㎖)보다 두 배로 많은 1.5ℓ 크기 와인이고, 더블매그넘 와인은 4배 많은 3ℓ 크기 와인이다. 대표 상품인 ‘샤또무똥로칠드 2004 1.5ℓ ’는 프랑스 보르도 메독 지역의 1등급 와인으로, 가격은 314만원이다.

‘샤또 딸보 2018 1.5ℓ’는 100년 전쟁 중 가스띠용 전투에서 공을 세운 ‘존 딸보’ 장군 이름에서 유래된 와인으로, 가격은 38만원이다. 해당 상품은 11일부터 GS25나 GS THE FRESH(GS더프레시), 어플 등을 통해 와인25플러스에서 주문할 수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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