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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 경질 3개월 만에 귀환
고승주 기자 | 승인 2014.02.25 10:00

 

 
   
 
 
[여성소비자신문=고승주기자] 지난해 11월 경질된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이 3개월 만에 원직복귀했다. 필요에 따라 바로 인사처리를 결정하는 정몽구 회장의 럭비공식 용인술의 또 다른 사례이다. 
 
현대차그룹은 24일 "권 사장이 지난해 리콜 등 품질현안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진 사의를 표명했지만 전문성, 경력, 리더십 등을 고려, 원점에서부터 품질과 R&D 능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재임명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싼타페 누수와 잦은 리콜로 품질 논란이 거세지자 사의를 표명하고 자리에서 물러나 현대기아차 고문직에 머물렀다.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선행개발실장과 기획조정실장, 현대케피코 대표, 현대오트론 대표 등을 역임한 권 본부장은 2012년 10월부터 남양연구소장(연구개발본부장)을 맡았다. 그는 전자제어 관련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내부기강을 삼엄하게 단속하는 등 개혁을 추진했으나, 품질논란으로 지난해 11월 경질됐다가 올 3월부터 다시 남양연구소의 지휘를 맡게 됐다.
 
한편 권 본부장의 복귀로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았던 김해진 사장은 시험·파워트레인 담당으로, 오석근 부사장의 사의로 공석이 된 현대디자인센터장은 이번에 전무로 승진한 이병섭 현대외장디자인실장(상무)이 뒤를 이었다. 
 

고승주 기자  sj.g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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