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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통합 작업 속도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07.07 11:48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지난 3월 말 미니스톱 인수를 완료한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이 '원 팀, 원 드림'을 내세우고 본격적으로 합병 작업을 진행 중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리아세븐은 미니스톱 직급 체계를 현재 세븐일레븐 기준에 맞춰 재정비하고 연봉 인상을 단행했다. 현재 세븐일레븐의 직급 체계는 사원~입사 2년까지가 JA, 사원~3년차가 A, 대리(4년)급이 SA, 책임(6년) 급이 M, 수석(7년) 급이 S등급을 각각 적용하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직급 체계 통합 작업과 함께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 평균 6.5% 임금 인상률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여기에 임금 수준을 세븐일레븐과 함께 맞추는 작업도 실시해 미니스톱 임직원의 추가 급여 인상도 이뤄졌다. 앞서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는 통합 당시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두 회사의 연봉 수준을 같은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미니스톱 한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통합 후 사무실을 이전하고 직급 체계를 맞추면서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기도 했다"며 "그러나 연봉 인상과 함께 급여도 같은 수준으로 맞추는 작업이 진행되며 직원들 사기가 오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세븐은 올해 초 자회사를 통해 한국미니스톱의 주식 100%를 약 3133억원에 취득했다.세븐일레븐과 점포수 2600여개인 미니스톱이 합쳐지면 전국 매장수는 1만4000개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업계 1~2위를 다투는 CU와 GS25는 각각 1만5816개, 1만5453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편의점 업계 경쟁은 CU와 GS25의 양자간 대결구도에서 CU-GS25-세븐일레븐 3강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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