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여성 파워인터뷰
정의당 심상정 의원 "평범한 다수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여성정책부터 마련돼야"여성소비자신문 창간 2주년 축사
김희정 기자 | 승인 2014.02.18 13:43

   
 
[여성소비자신문]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국회의원 심상정입니다.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지난 2년 동안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오신 데 대해 여성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평소 ‘여성행복’이 곧 ‘국민행복’의 시작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들 중 47%는 결혼과 동시에 일을 그만두고, 25%는 육아로, 24%는 임신과 출산을 이유로 직장을 떠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일하는 여성들에 대한 처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월평균임금은 OECD 28개국 중 16년째 꼴찌이고,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 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사정이 이러한데 과연 일하는 여성이 행복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다수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여성정책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에게 동등한 일자리 기회를 보장하고 남녀 임금격차를 해소가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여성 복지 수준의 획기적인 향상도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핀란드를 국가경쟁력 1위 국가로 이끈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은 “복지가 여성의 최고의 친구”라고 한 바 있습니다.

결혼, 임신, 출산 여성의 고용과 복지가 조화롭게 보장되어야 합니다. 공공보육시설의 확대뿐만 아니라 현재 육아기 노동시간 단축제도를 보완해 가족 돌봄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제로 확대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여성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여성소비자신문이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고 양성평등사회를 구현해 내는 데 여성소비자신문이 일익을 담당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