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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영선 법제사법위원장 "여성의 복지와 권익 향상 위해 노력하는 신문사 되길"여성소비자신문 창간 2주년 축사
김희정 기자 | 승인 2014.02.18 13:11

   
 
[여성소비자신문] 최근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시각으로 우리 경제와 사회를 재조명해 다양한 뉴스를 제공함을 목표로 한 여성소비자신문은 독자의 알권리와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여성의 권리 신장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헌법에서도 이들 권리를 명문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즉, “여자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으며, 고용·임금 및 근로조건에 있어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아니”하며(헌법 제32조4항), “국가는 여자의 복지와 권익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헌법 제34조 3항)고 하여 여성의 권리를 특별히 보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혼인과 가족생활은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모성 보호를 위한 국가의 노력 의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은 녹녹치 않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경력단절과 재취업에 실패하며 사회적 역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자녀들의 높은 교육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고통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업과 불안정한 고용실태는 고학력·전문직 여성들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얼마 전 지역구에서 만난 한 30대 여성으로부터 “직장에서 여자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두 배 세 배 노력해야 겨우 따라갈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며 가슴이 아팠습니다.

기자와 앵커를 거쳐 남성들의 독무대나 다름없는 정치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달려온 제 삶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갈수록 인내와 포용, 그리고 소통을 특징으로 하는 여성적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간, 계층간, 이념간 갈등을 해소하고, 양극화를 극복하는데도 여성적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괴테의 파우스트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끈다”는 말처럼 지금 우리 사회는 여성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합니다.

이처럼 여성 시대를 맞이하여 여성소비자신문이 더욱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하면서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2주년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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