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초등 수학, 사회 검정 교과서가 ‘A 디자인 어워드 2022’(A' Design Award & Competition 2022) 교육 디자인 부문에서 브론즈(BRONZE)를 수상했다.

매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A 디자인 어워드’는 2010년부터 진행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제품·그래픽·건축·인테리어 등 약 100개 분야에서 공모 받고 있다. 어워드에 출품된 작품들은 저명한 학자들과 기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향력 있는 심사위원 패널들의 상호 심사에 의해 익명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114개국 110개 분야 출품작 가운데 디자인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미래엔 초등 수학, 사회 검정 교과서의 표지는 과목과 연계된 우리 삶의 일상적인 상황들을 삽화로 표현해 과목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3D 캐릭터들이 호기심을 자극해 다소 건조할 수 있는 교과서에 대한 친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엔 손현지 디자인 실장은 “교과서 표지에서부터 학습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도 학생과 교사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민했다”며 “그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흥미로운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엔은 지난 4월, 초등 검정 교과서 디자인을 포함한 총 4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 2개 부문에서 5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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