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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지역 항만 변화 예고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5.02 13:13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인천과 전남, 전북, 경남, 제주 등 지역의 항만에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이들 지역에 새로운 항만 조성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발전과 비전을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인수위는 지난달 27일 ‘지방 발전을 통한 국가 경제의 도약’을 강조하며 17개 시도 7대 당선인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담은 ‘균형발전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인천은 내항 일원의 재생과 접근성 개선 등 지역 활력 제고 내용의 원도심 재생이 담겼다. 현재 인천 내항 일원은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IPA를 통해 항만재개발이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공약에 이 같은 원도심 재생이 담기면서 친수 미항으로의 발전에 가속 페달을 밟게 됐다.

전남과 전북에도 비슷한 공약이 담겼다. 전남은 광양제철소, 여수산단 등 철강과 석유화확의 원료 및 제품을 처리하는 융복합 항만 역할을 하는 광양항을 글로벌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함과 동시에 물류기반을 확충하겠다는 내용이 담겼고, 전북은 새만금에 국제학교 및 대형 의료기관을 유치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과 메가시티 조성,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을 내세운 내용이 담겼다.

경남과 제주에도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경남은 국책사업 중 하나인 진해 신항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기 구축과 진해 신항 중심의 트라이포트(항만, 공항, 철도) 교통망 완성을 담은 공약과 정책과제가 담겼고, 또 제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과 크루즈모항 및 해양레저관광 허브항 을 추진하는 해양경제도시로의 조성이 포함됐다.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와 함께 인수위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이른바 ‘기회발전특구’ 신설까지 내세운 만큼 이들 지역은 단순한 항만이 아닌 도심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되면서 세계 항만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곳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인천과 전남, 전북, 경남, 제주 등 지역의 항만이 산업과 관광, 여가와 문화를 고루 담아낸다면 세계적인 항만도시를 갖춘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인수위의 발표는 이러한 개발을 더욱 촉진케 하는 단초를 제공한 만큼 이들 지역의 가치는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인수위에서 이들 지역 항만의 변화를 예고한 만큼 이곳에 공급을 앞둔 신규 분양 단지가 주목을 끌고 있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5월 인천 중구 항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구역 내에 위치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대우건설은 6월 전남 광양 광양읍 일원에 짓는 ‘광양 용강지구 공동주택’(단지명 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99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한화건설은 8월 제주 서귀포 대정읍 일원에 짓는 ‘한화 포레나 제주대정’(단지명 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503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단지다. 

GS건설과 금호건설은 하반기 경남 창원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짓는 ‘진해대야구역 공동주택’(단지명 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2,037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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