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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 기대감 신규 물량 관심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4.25 08:47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개통 기대감으로 신규 물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7호선은 현재 인천시 서구 석남역~경기 의정부시 장암역을 운행하는 수도권 지하철 노선 중 하나다. 인천과 경기 북부 주민들을 이어주는 것은 물론 서울 내에서도 가산디지털단지, 강남권역 등 업무지구를 관통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7호선 승·하차인원은 일평균 110만9389명에 달했다.

7호선은 노선 연장 계획이 수립됐다. 위로는 경기 포천시까지, 아래로는 인천 청라지구까지 예정됐다. 현재 공사 중인 장암~옥정 구간(15.1km)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석남~청라국제도시 구간 10.7km는 지난달 22일 착공해 오는 2027년 말 개통 예정이다. 옥정~포천 구간(17.5km)도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

7호선 연장선은 전 구간 개통 시 인천은 물론 경기 북부의 주요 지역의 광역교통망을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기대감은 노선 경유 지역의 주거 수요 상승으로 이어졌다.

일례로 7호선 청라 연장선 신설역 인근에 위치한 ‘청라호반베르디움(2012년 7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 1월 8억57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의 같은 면적 비슷한 층이 지난해 2월 6억2500만원에 실거래 된 점을 고려하면, 1년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 2억3200만원 오른 것이다.

7호선 장암~옥정 구간도 마찬가지다. 해당 구간 개통으로 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감에 가격이 오른 것이다. 7호선 연장 옥정역(예정)이 인접한 ‘산내들우미린(2009년 8월 입주)’ 전용 84㎡는 이달 4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는데, 이는 2021년 3월(3억5000만원) 거래가 대비 1억원 오름 금액이다.

구축 아파트의 가격도 올랐다. ‘TS푸른솔1(1999년 8월)’ 전용 84㎡는 2020년도에 2억원 대에 머물던 구축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4억4800만원에 실거래 되며 호가는 4억800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을 두루 거쳐가 ‘황금노선’이라 불리기도 하는 7호선 연장 사업이 속속 현실화되면서 해당 노선이 지나는 지역들이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7호선 연장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선보여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5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ㆍ99㎡, 938세대로 구성된다.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과 1호선 회정역(예정)이 계획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더샵 리듬시티’의 청약 접수를 오는 26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면적 60~84㎡ 총 536세대 규모다. 7호선 연장선 탑석역(예정)과 GTX-C노선 의정부역(예정)이 계획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탑석’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탑석역(예정)이 인접해 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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