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건설/부동산/철강
수도권 개발사업 통해 신흥 주거지 조성 지역 실수요자 관심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3.31 09:29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분양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 내 개발 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지로 조성되는 곳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체계적인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봄 수원(고색지구), 화성(비봉지구)를 비롯해 의정부, 고양 등 지역 내 신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는 곳에서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흥 주거지는 대표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이나, 신도시, 택지지구, 정비사업 등으로 주거지를 계획적으로 조성하는 곳들을 일컫는다. 주거지 주변으로 도로, 상업시설, 학교, 공원 등 기반시설이 새롭게 확충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개발이 완료된 신흥 주거지는 일대를 대표하는 지역으로도 부각돼 시세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현재 조성 마무리 단계인 마곡도시개발지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평균 매매가는 올 2월 13억6468만원으로 강서구에서 가장 비싸다. 다산신도시를 품은 남양주 다산동 역시 8억9760만원으로 남양주 집값을 리딩 중이다.

개별 단지로 살펴봐도 가격 상승률이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 완료 공고를 낸 기흥역세권1 도시개발지구(경기 용인)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기흥’ 전용 84㎡는 3월 10억7000만원에 거래돼 입주(2018년 8월) 당시 평균 매매가(5억6516만원)보다 5억원 이상(89.3%) 올랐다. 마찬가지로 조성이 끝난 오산 세교지구 내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전용 84㎡도 2월 6억3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찍었다.

1월 경기 오산 세교2지구에서 공급된 ‘호반써밋 그랜빌Ⅱ’은 1순위 청약에서 497가구 모집에 1만4854명이 몰리며 평균 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으로 선보인 ‘시티오씨엘 4단지’도 아파트(245가구), 오피스텔(336실) 각각 44.5대 1, 75.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 후 계약을 마쳤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 내에서 각종 개발 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하는 곳을 살펴보면 살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을 타며 주거 수요가 몰리고 이를 바탕으로 집값도 상승한 데가 많다”며 “올해 내집마련을 노리는 실수요자라면 이러한 잠재력을 가진 새 단지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흥 주거지 내 공급이 가시화 된 곳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우미건설은 4월 화성 비봉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화성 비봉지구 우미린’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면적에 총 798세대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4월 의정부 리듬시티(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일원에 ‘더샵 리듬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60·84㎡ 총 536세대 규모다.

DL이앤씨는 4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 일원에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총 331가구 규모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