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식음료
스타벅스 럭키백, 판매와 동시에 품절된 사연한정된 물량, 되팔기 논란 등 소비자 불만 이어져
심창우 기자 | 승인 2014.01.07 15:22

 

   
 

[여성소비자신문=심창우 기자] 스타벅스의 ‘럭키백’ 행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부분의 매장에서 판매와 동시에 매진됐지만, 행사가 지나친 상술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7일부터 전국의 590여 개 매장에서 텀블러, 머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된 2014 럭키백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시작된 7일 오전 아직 문을 채 열지도 않은 스타벅스 매장 앞에는 럭키백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장이 문을 열자마자 5분도 지나지 않아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매장에 준비된 럭키백이 모두 판매됐기 때문.

이날 서울 시내 매장의 럭키백 수량은 가산디지털단지점 5개, 신촌점 13개, 여의도점 5개, 광화문점 5개 등 행사를 찾는 사람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량만이 준비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럭키백을 구매하고자 줄을 섰던 소비자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럭키백 수량 논란과 함께 일각에서는 행사의 구성물과 관련 지나친 상술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럭키백의 구성물은 지난 2년 동안 프로모션으로 출시됐거나 상시 판매 중인 텀블러, 머그잔, 음료쿠폰 3매 등인데, 럭키백 1세트의 가격은 4만5000원으로 환불이나 교환은 할 수 없다.

소비자들은 내용물을 확인하지 못한 채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는데, 경우에 따라 가격대비 큰 이득이 없는 사례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지난 시즌 상품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재판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재고 처리를 위한 상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심창우 기자  woo@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창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