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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담 상무는 떠나고 동양매직은 팔리고
고승주 기자 | 승인 2014.01.06 14:29
   
 
 
[여성소비자신문=고승주기자]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의 장녀 현정담(37) 동양매직 마케팅전략본부장 상무가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동양매직에서의 회사생활을 마감했다. 
 
현 전 상무의 퇴진 문제는 지난해 하반기 동양매직 매각 추진 때부터 지목됐던 문제로 동양 사태 후 동양매직 매각이 재추진될 조짐을 보이자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현 전 상무가 맡은 업무는 마케팅과 디자인으로 동양매직 실적 개선에 기여했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부장에 비해 직급은 낮지만, 연배가 높은 실무진인 부장단에게 공손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조직 내 신임과 신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동양그룹 유동성 위기가 가시화되면서 동양매직 매각이 추진됐고, 연말에는 현 회장의 기업어음 사기 및 경영부실이 지목되자 회사를 떠날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현 상무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심리학을 복수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2006년 10월 동양매직에 차장으로 입사, 1년 후 마케팅실 실장(부장), 2009년 1월 임원(상무보), 2010년 12월 마케팅전략본부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동양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동양매직 매각 주관사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고승주 기자  sj.g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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