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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자연 동시에 누리는 단지들 선호도 높아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3.11 08:51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올해 1, 2월 분양에 나선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 분석 결과 도심의 편리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들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GS건설이 경북 포항시에 분양한 ‘포항자이 디오션’은 영일대 해수욕장과 중앙동 우수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주목 받았다. 그 결과 101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무려 1만 2526명이 몰려 평균 1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 2월 분양단지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적으로, 최근 혼조세를 보이는 경북 분양시장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란 분석이다.

지난 1월 호반건설이 경기도 오산시에 분양한 ‘호반써밋 그랜빌 2차’ 또한 물향기수목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세교2지구의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장점 때문에 29.89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밖에 래미안 포레스티지(58.98 대 1), 나주역자이리버파크(22.16 대 1), 안양어반포레자연&e편한세상(18.41 대 1) 등도 두자릿 수 전체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렇듯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은 주 52시간제 근무로 인한 여가시간 증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이들 단지들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년간 이어진 코로나에 거주지 인근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이 익숙해진 수요자들이 주택 선택 시 단지 주변의 주거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달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들이 공급에 나선다. ㈜한양은 경기도 오산시 서동에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평균 13.79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전 방문 예약제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45~84㎡ 786가구 규모로 정주여건이 우수한 세교2지구와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감투봉과 서동저수지 등이 위치해 쾌적한 단지로도 주목 받았다. 특히 단지 맞은편에 자리 잡은 서동저수지 일대는 ‘2035 오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약 80만㎡ 규모의 중앙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제일풍경채 검단 2차’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 전용 74~110㎡ 총 1,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내 민간아파트 중 최대 규모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 커낼콤플렉스(예정)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대규모 근린공원(예정)과 어린이공원(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세종시 산울동 6-3생활권 일원에 ‘엘리프 세종 6-3’ 신혼희망타운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 46~84㎡, 1,035가구 규모로, 단지 바로 앞에 BRT정류장이 위치해 정부세종청사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홈플러스, 세종 충남대학교병원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1-1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세종필드GC와 기쁨뜰 근린공원, 오가낭뜰 근린공원에 둘러싸여 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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