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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 여성 4명중 1명 “자신의 체중 정상 이상”…다이어트 시도
박지혜 기자 | 승인 2014.01.03 10:42

   
 
[여성소비자신문=박지혜 기자]저체중 여성 4명 중 1명이 자신의 체중이 정상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5~69세 저체중(체질량지수 18.5 ㎏/m² 이하) 성인남녀 690명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저체중 여성 25.6%, 저체중 남성 4.3%가 자신의 체중이 정상 또는 비만이라고 생각했다. 이 같은 왜곡된 체형인식을 바탕으로 저체중 여성 4명 중 1명(25.4%), 저체중 남성 10명 중 1명(8.1%)이 최근 1년간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여성은 ‘외모’ 남성은 ‘건강’이 다이어트 목적

저체중 여성 중 다이어트를 시도한 여성은 미혼여성이 기혼여성보다 2배, 소득수준이 높은 여성이 낮은 여성보다 2.6배 많았다. 저체중 남성 중 다이어트를 시도한 남성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7.7배 많았다.

여성은 ‘외모’ 남성은 ‘건강’이 다이어트의 주목적이었다. 여성의 경우 ‘더 나은 외모’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는 응답이 69.2%로 가장 높았고 ‘건강증진’(27.1%) ‘질병관리’(3.7%)가 뒤를 이었다. 남성은 ‘만성질환 관리’(50.4%) ‘건강증진’(24.7%), ‘더 나은 외모’(6.4%) 순이다.

조 교수는 “비만뿐 아니라 저체중도 골다공증·폐 질환·심혈관 질환 및 정신질환 등 질병 이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사망 위험률도 증가시킨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박지혜 기자  pjh@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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