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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노조 파업종료...서비스 정상화 최선"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03.03 15:32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CJ대한통운 파업사태가 두달 여만에 마무리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은 지난 2일 오후 대화를 재개, 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택배노조원들은 3일 지회별 보고대회에 전원 참석, 합의문에 대한 현장 투표를 진행하고 5일까지 표준계약서를 작성한 뒤 현장에 복귀해 7일 업무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택배노조 파업으로 고객 여러분들께 큰 불편과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가 대화를 통해 파업을 종료한 것을 환영하며, 회사는 신속한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파업 중 발생한 불법점거 및 폭력행위는 결코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회사는 고객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정합의안는이번 파업사태에 따른 민형사상 고소·고발이 진행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대리점연합회는 대리점과 택배기사간의 계약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택배노조 조합원들은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남은 기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표준 계약서를 작성하고 택배 이용자 들의 피해가 지속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하며, 합법적 대체 배송을 방해하지 않기로 했다.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오는 6월30일까지 부속합의서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앞서 택배노조는 택배비 인상분 공정분배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28일부터 두 달 이상 파업을 이어갔다.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CJ대한통운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을 불법점거하기도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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