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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외국 불법 다단계판매 기승···‘소비자피해주의보’
심창우 기자 | 승인 2013.12.26 16:24
   
▲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여성소비자신문=심창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성행하고 있는 온라인 외국 불법 다단계판매에 대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을 하지 않고 매출액의 80%를 후원수당으로 지급한다거나, 100% 커미션을 지급한다는 등 높은 후원수당을 지급을 미끼로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들의 사업구조는 하위판매원이 낸 돈으로 상위판매원에게 후원수당을 지급하는 것인데, 하위 판매원이 무한정 늘어날 수 없을뿐더러 지속 불가능한 사업방식이라 마지막에 가입한 판매원이 고스란히 손해를 보게 된다.

문제는 피해 발생 시 국내 소비자 및 판매원은 업체 소재지 국가의 법원에 소를 제기해야 하므로 사실상 피해를 보상받기 어렵다는 점이다.

공정위는 피해의 확산 및 방지를 위해 경찰에 불법행위 국내 가담자를 수사의뢰하는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사이트의 폐쇄·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비상식적으로 높은 후원수당 지급을 약속하며 판매원 가입을 요청하는 경우, 십중팔구 미등록 불법 다단계업체일 가능성이 크다”며 “해당 업체에 가입하기 전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법업체인지 여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심창우 기자  wo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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