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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창간11주년 축사] 김상희 국회부의장 "능동적 주체자로서 여성의 역할 고민해주길"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02.10 15:02

[여성소비자신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국회부의장 김상희입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성 소비자의 권리 향상과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계시는 김희정 대표님과 임직원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오늘날의 결실에 고스란히 녹아들었으리라 믿습니다.

여성의 경제활동은 곧 구매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여성 소비자 권리 향상을 위해서는 경제활동 제고가 참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가 과거에 비해선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OECD 주요 30개국 가운데 26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성별 임금 격차는 31.5%로 선진국 가운데 가장 큽니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여전히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입니다. 나아가야 할 길이 멀고 또 험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오늘날은 바야흐로 ‘대전환의 시기’라고 할 만한 엄중한 위기 상황입니다. 예기치 못한 위기는 성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합니다. 우리 여성들은 경력 단절, 돌봄과 가사 부담 증가뿐 아니라 가정폭력, 성폭력, 사이버 불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불평등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기 대통령은 국민이 보다 편안하고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무한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또 다양성이 살아숨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연대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연대의 중심에서 제 역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처럼,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능동적 주체자로서 여성의 역할을 고민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방향을 제시하는 매체로서 정론의 길을 걸어주길 당부드립니다.

숱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여성소비자신문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시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의 굳건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늘 사랑받는 매체로 우리 곁에 자리매김하길 기원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 관계자와 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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