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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노트북, 모델 관계없이 충전기 통일
심창우 기자 | 승인 2013.12.23 15:52

[여성소비자신문=심창우 기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충전기 하나로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가 만든 노트북을 모두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휴대전화 충전기처럼 국내 제조사와 모델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용 충전기의 국가표준(KS)을 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노트북용 충전기 KS 제정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중심으로 노트북 제조사(삼성전자·LG전자·삼보컴퓨터)의 합의가 이뤄져 성사됐다.

이들 업체는 내년 하반기 판매하는 신규 모델부터 적용할 수 있는 공용 충전기를 개발하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전체 노트북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40와트(W)·65와트(W) 용량대의 노트북을 대상으로 전기 성능 및 안전성, 상호 호환성 등을 비교·고려한 결과 충전기의 접속단자 외경을 3mm로 표준화하기로 했다.

이번 충전기 표준화로 연간 34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가전 폐기물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술표준원은 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노트북용 충전기의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중국·일본 등 국가 간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심창우 기자  wo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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