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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완구제품에서 발암물질 다량 검출
심창우 기자 | 승인 2013.12.20 15:31

 

   
▲ (왼쪽부터 베네통 아동복, 윈토이 완구제품)

[여성소비자신문=심창우 기자] 아동용 점퍼에서 발암성 물질과 중금속이 검출됐는데, 백화점에서 판매중인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아동복 외에도 완구제품, 캐리어 등에서도 안전에 위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아동용 의류, 완구 등 1278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동용 의류 8개 제품 등 모두 18개 제품이 소비자 안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확인하고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리콜 조치된 제품은 아동용 의류 8개, 완구 6개, 전기 용접기 2개, 직류전원장치·유아용캐리어 1개씩이다.

의류 제품을 살펴보면 베네통과 에스엠어패럴의 제품에서 발암성 물질로 사용이 금지된 알러지성 염료가 안감에서 검출됐다.

완구제품 가운데에는 국내 윈토이가 만든 또봇에어펀치백에서는 납이 기준치의 124배나 검출됐고, 중국 조앤의 라바 팀버게임 완구류 주머니에서도 납이 나왔다.

국내 우전토이가 제작한 큐플러스블럭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157배나 검출됐다.

끄레델에서 출시한 유아용캐리어 1개 제품은 캐리어 외부 상단 고무라벨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116배 초과 검출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 처분된 기업들은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소비자에게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리 또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 등을 해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콜 제품에 대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포탈(www.safety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창우 기자  wo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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