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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간 매매가 격차 더 커져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조사결과 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 매매가 2억 8000만원 격차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1.24 12:40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지난해 부동산 시장 조사결과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연식에 따라 각각 ▲9억 6,406만 원(준공 후 1~5년), ▲8억 239만 원(준공 후 6~10년), ▲6억 8,016만 원(준공 후 10년 초과) 등을 기록했다. 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간 가격 차이가 약 2억 8,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격 격차가 2억 6,30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2,000만 원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신동아파밀리에(2005년 입주) 전용 84㎡는 올해 1월 3억 2,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와 바로 인접한 천안역사동아라이크텐(2021년 입주) 전용 84㎡의 경우 5억 8,000만 원에 거래돼 2억 6,000만 원의 가격 차이가 나타났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한빛(1997년 입주) 84㎡는 지난해 12월 3억 4000만 원에 거래됐으나, 인접한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2019년 입주)는 84㎡의 경우 지난 8월 7억 9500만 원에 거래돼 무려 2배 이상의 매매가 차이를 보였다(출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조회 공개시스템).

이 같은 신축 아파트의 강세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주거 트렌드가 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과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집이 단순한 주거 공간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새 아파트에는 단지 내 피트니스 클럽, 입주민 카페, 실내 골프연습장, 특화조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우수한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주거, 업무는 물론 취미생활까지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 아파트는 우수한 평면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자연 친화적인 조경 시설을 갖춰 찾는 수요가 꾸준하다”며 “특히 수요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지면서 주거 편의성이 보장된 새 아파트를 찾는 움직임이 더욱 심화되는 상황에서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주변 환경도 개선돼 이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연초 전국 각지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잇따라 주목된다. 한화건설은 충남 천안 백석동·성성동 일원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천안시가 약 17만 8,041㎡ 규모의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노태근린공원 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해당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은 2월 경기도 오산시 서동에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45~84㎡ 786세대 규모로 이중 12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와 인접한 서동저수지 일대가 호수공원 형태의 중앙공원으로 개발 예정돼 일부세대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의정부 더샵 리듬시티에서 '더샵 리듬시티'를 분양한다. 더샵 리듬시티 첫 분양 단지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면적 60·84㎡, 총 536가구 규모로 부용산, 깃대봉에 둘러싸인 숲세권 입지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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