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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사흘째···화물수송 70% 감축 운행코레일 측 법인 설립 의결에 파업 장기화 우려
심창우 기자 | 승인 2013.12.11 09:59

[여성소비자신문=심창우 기자]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를 맞은 11일 코레일의 화물열차 수송이 3일째 70% 가까이 감축 운행되면서 우려했던 물류 차질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화물열차의 경우 평시 279회에서 175회 감축한 104회가 운영되고 있고,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부산항 등 3곳은 평시 57회 운행에서 28회로 감축됐다.

시멘트를 수송하는 동해·제천지구는 평시 56회에서 17회로 감축됐는데, 강원지역 시멘트 철도 수송 규모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물류 수송 차질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등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도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새마을·무궁화호 열차도 평시 대비 64% 수준으로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일 코레일의 ‘수서 KTX 주식회사 설립 및 출자계획’이 의결됨에 따라 노조 측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파업 장기화가 우려된다.

노조 측은 코레일의 법인 설립 의결에 반발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은 면허발급 계획을 철회하고 철도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가 나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파업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첫날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4356명을 직위해제한데 이어 둘째 날 1585명을 추가 직위해제했다.

심창우 기자  wo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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