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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 "향후 2년 비식품 3배 키운다"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12.02 17:31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가 "오는 2023년까지 그로서리(신선식품 등)는 2배, 비장보기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는 3배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최근 SSG닷컴 전체 직원들과 온라인 화상회의 '오픈 톡'(Open Talk)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마친 만큼 내년 멤버십 서비스 출시,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종합 몰'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강 대표는 "내년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완성형 에코시스템 구축' 원년으로, 오는 2023년까지 그로서리(신선식품 등)와 비장보기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각각 2배, 3배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1위 플랫폼을 목표로, '고객지향'을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정했다. 구체적으로 고객 수 확대 전략에 중점을 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강 대표는 멤버십 서비스 논의를 본격화할 뜻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마트가 인수한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는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면 할인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일클럽'을 운영한다. 가입자 수는 270만명 이상으로 알려져있다. 이때문에 SSG닷컴이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확정한 이후 업계에서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가 출시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SSG닷컴은 이마트의 식품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새벽배송, 쓱배송에 나서며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워왔다. 그러나 비식품 영역에서는 쿠팡 등 경쟁사가 한 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가운데 비식품 영역이 온라인 유통시장의 신성장 사업으로 꼽히는 만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우선 소비자들의 애플리케이션 사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등 디자인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신세계그룹 공개채용을 통해 정보기술(IT) 관련 7개 직무 신입 개발자를 대거 채용했다.

이 외에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 강화도 모색한다. 특히 식품 뿐만 아니라 비식품 분야를 강화한다. 패션, 잡화, 생활용품 등 제품도주문 이튿날 빠르게 배송하는 체계를 전국적으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SSG닷컴 관계자는 "내년에도 대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완성형 이커머스 사업모델 구현에 힘쓰겠다"며 "장기적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전 구성원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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