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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규제 청정지역으로 외지인 주택 거래량 증가세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11.11 14:24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강원도 아파트 전용면적 84㎡도 7억원을 돌파했다.

원주, 춘천, 속초, 강릉 지역은 최고가를 기록하며 강원 집값을 견인하고 있다. 속초의 경우 지난 8월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아파트(전용면적 84㎡) 매매가 7억원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살펴본 결과 속초 대장주 아파트 ‘속초청호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7억2500만원에 거래되면서 강원도 역대 최고가(전용면적 84㎡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12월 거래된 최고가(6억2500만원)보다 1억원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달 춘천 최고가 아파트인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도 6억2000만원에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1억3700만원 올랐으며 원주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은 무려 1억9500만원 오른 5억4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업계에서는 가격 상승의 원인을 비규제지역으로 쏠린 외지인들의 부동자금으로 꼽았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주택거래량 5만8990건 중 외지인 매수가 2만761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35.19%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외지인 거래 비중 23.72%보다 11.47% 상승한 수치이며 거래 건수도 8844건 늘었다. 올해 8월까지의 외지인 거래 비중도 33.94%로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강원도 주택시장은 지난해부터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빛을 보고 있다”며 “원주, 춘천, 속초, 강릉은 집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신규 분양 아파트에 지역민은 물론 외지인 투자자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산업은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1블록 일대에 짓는 ‘호반써밋 원주역’을 분양 중이다. 청약 일정은 11월 1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화) 1순위 청약, 17일(수)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62㎡와 84㎡, 총 465가구로 조성된다. KTX원주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남원주IC도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통해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하다. 이마트가 단지 바로 옆에 있고 롯데마트, 중심상업용지(예정) 등도 가깝다.

경남기업은 강릉시 교동 일원에 ‘강릉역 경남아너스빌 더센트로’를 오는 12월 분양한다. 총 461가구 규모로 이중 1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KTX 강릉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강릉시와 고성군을 연결하는 강릉~제천 동해북부선 사업도 추진 중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춘천시 소양로 일대 내 ‘춘천 소양 더샵 스타리버(가칭)’ 분양을 내년 상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39~114㎡, 총 1041가구 중 8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경춘천 춘천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영서로, 충열로, 경춘로, 소양2교 등이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편하다. 근화초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유봉여고, 춘천고 등도 인접하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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