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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포장이사 관련 피해를 줄이려면
심창우 기자 | 승인 2013.11.27 13:45

   
▲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여성소비자신문=심창우 기자] 포장이사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나, 정착 업체들은 배상을 등한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사당일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사례도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포장이사 서비스 관련 올해 피해건수는 9월말까지만 230여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 2년 동안 접수된 피해사례를 살펴보면 파손이나 훼손이 63%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16%), 이사화물의 분실(15%)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접수된 소비자피해 495건 중 환급이나 수리 등 배상을 받은 경우는 188건(38%)로 피해 발생 시 포장이사 업체들이 책임을 회피해 소비자가 적절한 보상을 받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데, 먼저 포장이사 계약 전 화물자동차운송주선 사업허가증 발급 여부나 적재물배상보험에 가입한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현저히 낮은 요금을 제시하는 업체는 무허가 또는 부실업체일 가능성이 높아 부실한 서비스 제공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

특히 이사업체로부터 이사 전 방문 견적을 받고, 차량수·작업인원 수·에어컨 설치비용 등과 관련해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면 이사당일 추가비용 요구를 방지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사당일 이사 업체 직원과 함께 현장 확인을 하고 파손사실이 있을 때 즉시 사진으로 남기고 사실 확인을 받아둬야 한다”며 “이사 관련 피해 발생 시 이사업체로 신속히 통보한 후 당사자 간 해결이 어렵다면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심창우 기자  wo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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