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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TV 시청정보 무단 수집 의혹
심창우 기자 | 승인 2013.11.22 09:51

[여성소비자신문=심창우 기자] LG전자 스마트TV가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다는 주장이 해외에서 제기됐다. 이에 회사 측은 진상 조사에 나섰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에서 IT컨설턴트로 일하는 제이슨 헌틀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LG전자의 스마트TV는 사생활 보호 기능을 작동시켜도 시청정보가 LG전자 서버로 전송된다”고 주장했다.

LG전자의 스마트TV는 채널 추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TV 사용자의 동의를 받고 시청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그러나 헌틀리는 시청정보 수집 기능을 끈 상태에서도 무단으로 정보가 수집되고 있다며, LG전자 측에 이 사실을 알렸으나 “TV를 사용하면 LG전자의 약관에 동의하는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시청정보 무단 수집 의혹이 제기되자 영국 정보감독위원회(ICO)은 LG전자 스마트 TV의 정보보호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시청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기능일 뿐 개인정보 수집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시청 정보 채널은 콘텐츠 추천 기능 구현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는다”며 “실제로 해당 기능을 끈 후에도 정보 수집이 되는지, 다른 국가에서 동일한 문제 발생 가능성은 없는지 등에 대해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심창우 기자  wo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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