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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면세점 입찰에 ‘빅3’ 롯데·신라·신세계 참여현대백화점 면세점은 불참..."내년 인천공항 사업장 입찰 참여할 듯"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10.27 17:49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DF1 입찰에 ‘면세 빅3’로 꼽히는 롯데·신라·신세계 면세점이 모두 참여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전날 오후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을 마감했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3사는 임대 조건과 향후 수익성 등을 종합 검토해 참여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732.2㎡ 규모의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 DF1는 화장품, 향수 및 기타품목(담배, 주류 제외) 판매구역이다. 연간 매출액은 714억원이 예상되며, 내년 1월부터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한 후 사업자 결정에 따라 1회 계약 연장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입찰에 빅3 면세점이 모두 참여한 요인으로 매출 임대료 연동제 적용·여행수요 회복 기대감을 꼽는다. 특히 공항공사가 해당 구역 임대료를 고정금액이 아닌 매출연동 방식으로 산정하도록 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면세업계에서는 “코로나19 발병이후 여행수요가 급감하면서 매출타격을 입은 상황에 공항 사업장 임대료가 고정된 탓에 사업자 부담이 크다”는 호소가 여러차례 제기됐다. 실제로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권 유찰당시 임대료 산정 방식에 대한 공사와 업계의 이견이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낙찰자(특허사업자 후보)는 종합평가방식을 통해 제안서 평가 60%, 입찰영업요율 평가 40%로 결정될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현대백화점 면세점 측은 사업성 검토 결과에 따라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내년 입찰을 앞둔 인천공항 면세점과 현재 주력하고 있는 시내 면세점 사업을 강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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