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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현 정부 5년, 서울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 1.9배 올라”전용 40~62.8㎡ 시세 3억7758만→7억3578만원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10.20 20:03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서울 내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가 문재인 정부 5년차에 7억원대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은 한국부동산원의 ‘2017년 6월 부터 2021년 6월 사이 서울아파트 평형별 매매시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전용면적 40~62.8㎡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시세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6월 3억7758만원에서 임기말인 2021년 6월 기준 7억3578만원으로 1.9배(3억5820만원)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서울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시세는 ▲성동구의 경우 4억7835만원에서 10억7173만원으로 올랐다. ▲마포구는 4억5922만원에서 8억9520만원으로, ▲강동구는 3억641만원에서 7억5234만원으로 뛰었다. ▲중소형 아파트 시세가 2억원대였던 구로구, 노원구, 중랑구는 모두 5억원대를 넘어섰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6월 당시 전체 25개 자치구 중 중소형 평균시세가 6억이 넘는 자치구는 강남구 1곳이었으나 현재는 19개에 이른다”며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대출을 받아도 서울에서는 아파트를 찾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가격은 평형이 늘어날수록 큰 폭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소형(40㎡미만) 아파트는 2억6844만원에서 3억787만원으로 5000만원에 못미치게 상승한 반면 ▲중형(62.8~95.9㎡미만) 아파트는 5억1969만원에서 9억5240만원으로 4억원 이상 올랐고 ▲중대형(95.9~135.0㎡미만) 아파트는 7억3117만원에서 13억3683만원으로 6억원 이상, ▲대형(135.0㎡이상) 아파트는 14억 6105만원에서 22억362만원으로 8억원 가까이 오르는 등 오름 폭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지난 5년여간 서울에서 생애 첫 집의 가격이 급증했다”며“현 정부의 부동산 실정이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비용부담으로 돌아왔다. 작은 보금자리조차 수억 주택이 된 이 현실부터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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