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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 OTT 퍼플레이, 여성과 연대하는 '함께 프로젝트' 진행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10.06 13:53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여성영화 OTT 플랫폼 퍼플레이가 여성감독, 여성인권단체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여성영화 전문 OTT 퍼플레이(대표 조일지)는 신인 이영음 감독의 영화 ‘까만점’을 단독 공개하고 수익금의 50%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 기부하는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영화 ‘까만점’은 디지털 성범죄 문제를 다룬 영화로, 불법 촬영물에 유출된 피해자이자 세 친구인 주인공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담은 버디무비다. 대학 남자동기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자친구들의 몸 사진을 주고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 세 여성주인공이 고소를 준비하려 하지만 이 과정이 묘하게 흘러간다.

20대 여성 광고감독인 이영음 감독이 연출한 첫 영화로 뮤직비디오, 광고, 독립영화에서 활약 중인 배우 강인정, 신기환, 임유빈이 세 여주인공 역을 맡았다.

영화 ‘까만점’ 상영료는 편당 7천원이며, 수익금의 절반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 후원하게 된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사이버 공간 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여성 인권운동 단체로, 사이버성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고 관련 주제의 교육,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함께 프로젝트’는 여성영화로 사회이슈를 환기시키고 수익금의 일부를 여성인권단체에 후원하는 퍼플레이 연대 캠페인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열렸으며, 이경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아랫집’을 퍼플레이에 공개하고 이용자들이 감상한 수익금을 십대여성인권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영음 감독은 “여성혐오 범죄를 함께 이야기하고 연대하며 이겨내는 순간들을 영화를 통해 함께 나누고 싶어 기획했다”며 “퍼플레이를 통해 뜻 깊은 캠페인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조일지 퍼플레이 대표는 “여성영화, 여성감독, 여성인권단체와 함께 연대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게 됐다”며 “많은 응원과 영화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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