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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 2023년 20개로 확대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9.29 14:42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롯데마트가 내년 초 목포점과 전주 송천점, 광주 상무점을 빅마켓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2023년까지 20개 이상의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빅마켓은 현재 금천점과 영등포점 2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금천점에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콘셉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2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회원제에서 개방형으로 변경한 것도 매출을 상승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창고형 할인점 사업은 오프라인을 기반을 하는 유통사업 중 경쟁력을 갖고 있는 업태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 국내 할인점 시장을 일반 대형마트와 창고형 형태로 나눠 연도별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일반 대형마트의 매출 비중은 2018년 77.8%에서 지난해 74.7%로 감소한 반면 창고형은 22.2%에서 25.3%로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언제나 새로운 상품으로 고객가치를 지향하는 창고형 매장'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창고형 할인점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출점 지역은 경쟁사의 창고형 할인점이 출점하지 않은 호남권과 창원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상대적으로 창고형 할인점의 이용 경험이 적은 지역에 새로운 쇼핑 체험을 제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년에는 경쟁사가 많은 수도권에 진입해 창고형 할인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빅마켓은 합리적 가격의 대용량, 엄선된 상품이라는 창고형 할인점의 기본 가치 외에 기존 빅마켓의 강점인 신선 식품을 특화할 예정이다. 신선 원물의 직소싱을 늘리고, 신선 인증제 상품을 추가 개발함과 동시에 친환경 패키지를 적극 운영한다. 신선 시그니처 상품 및 브랜드와 콜라보 상품을 개발하는 등 빅마켓에서만 살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우선시하며, 카테고리별 1등인 기존 제조사 브랜드(NB)와 협업 상품도 보강할 계획이다.

지역 거점 점포로서의 쇼핑 편의성 강화를 위해 리빙 전문점과 와인 전문점 등 카테고리 전문 매장도 연계한다. 생필품 및 고 회전상품 중심으로 빅마켓의 독자적 자체 브랜드(PB) 개발을 가속하고, 해외소싱과 가치소비가 가능한 사회기여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전체상품의 30%까지 PB해외소싱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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