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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수입산 기저귀 허위광고...공정위 '경고' 처분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9.23 19:47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2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마켓컬리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심사관 전결 경고' 처분을 받았다.

마켓컬리는 일반 기저귀보다 판매가가 1.5∼2배 높은 수입 기저귀 브랜드 '에코제네시스' 제품을 판매하면서 '영국 원료를 사용해 중국 공장에서 제작한다'고 홍보하고 유해 물질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고 알렸다. 특히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기관인 외코텍스 인증을 받은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기저귀 핵심 원료인 흡수재는 중국산이었으며 OEKO-TEX 인증도 이미 기간이 만료된 뒤 갱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경고서에서 "컬리가 인증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Oeko-Tex Standard 100 인증'이라고 광고하고, '영국 본사에서 제품 개발 및 원료 수급'이라고 사실과 다르게 광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당시 사과를 하면서 “마켓컬리를 믿고 구매해 주신 고객들에게 우려와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 깐깐하게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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