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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사회공헌활동 '장애 공감 교육' 일환으로 점자 그림책 '구름 놀이' 무료 배포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9.17 20:47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미래엔이 점자 그림책 구름 놀이를 펴내고 교수활동지원플랫폼 ‘엠티처’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구름 놀이」 점자 그림책은 한태희 작가가 미래엔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을 통해 펴낸 단행본을 점자 그림책으로 제작한 것이다. 미래엔은 ‘엠티처’에서 전국 초·중·고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구름 놀이」 점자 그림책 증정 이벤트를 진행, 도서 신청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선착순 777명에게 도서를 배포한다. 전국 국·공립 특수학교 97개교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각 학교에 5권씩 기증 예정이다. 각 학급에서는 2학기 장애 공감 교육 도서로 활용하거나 11월 4일 ‘점자의 날’(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날)을 맞아 의미 있는 수업을 계획할 수 있다.

미래엔의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인 ‘장애 공감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자 그림책 제작에는 시각장애 교사와 맹학교 교사들이 검수 과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름 놀이 점자 그림책은 점자와 글을 병기해 시각장애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주요 그림은 선과 면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시각장애 학생에게는 손으로 촉감을 느끼며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반 학생에게는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그림을 설명하는 점자를 추가하고 동화 듣기와 그림 설명 듣기를 QR로 제공하여 시각장애 학생이 책의 내용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2004년 출간된 구름 놀이는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글과 그림으로 초등 저학년 필독서로 자리 잡았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7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한 작품이다.

미래엔 관계자는 “구름 놀이 점자 그림책은 시각장애 학생에게는 읽을 권리를 보장하고, 일반 학생에게는 서로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그림책”이라며, “미래엔은 앞으로도 다양한 특수교육 자료들로 장애 학생의 배움과 인권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은 ‘특수교육 국정 교과서’ 전담 발행사로 지정돼 2002년부터 저시력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확대 교과서’를 발행했으며, 시각·청각·지체장애를 위한 다양한 교과서들을 발행해 왔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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