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21.10.17 일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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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에네르마,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본격화‘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서 2차전지 재활용 공장 착공식 진행
김희정 기자 | 승인 2021.09.17 00:17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GS건설의 자회사인 에네르마㈜가 친환경 미래사업인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2차전지 재활용) 사업의 첫 삽을 떴다.

GS건설은 15일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시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GS건설의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자회사인 에네르마㈜(이하 에네르마)는 GS건설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Energy(에너지)와 Materials(소재)의 앞 글자(Ener+Ma)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이다. 에네르마는 최고의 에너지 소재 전문기업을 의미하며 지난해 10월 법인설립 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은 연 20,000톤(Black Powder 기준)처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해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거해 물리적 파쇄, Black Powder(배터리를 잘게 쪼갠 후 열처리한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이 포함된 검은색 덩어리) 제조, 습식제련의 과정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에네르마는 2023년까지 약 1500억원을 투입해 연간 4000톤 규모의 리튬, 코발트, 니켈 등 소재를 생산하며 단계적 투자 확대를 통해 향후 1만톤까지 늘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착공하는 공장은 GS건설이 축척해 온 플랜트 및 환경시설 설계와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의 증가 및 양극재 수요 증가에 발맞춰 추진되는 사업이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의 규모는 2030년에 약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네르마는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의 재활용 및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금속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원재료의 다각화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소재자원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향후 리튬이온 배터리의 생산, 재활용,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생산으로 이어지는 순환고리에 참여하고 이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리사이클링 사업은 사용 후 배터리의 처리에서 발생하는 오염 방지와 자원의 낭비에 대한 해결책으로 ESG시대를 대표하는 친환경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장은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의 약 12만㎡(약 3만6천평) 규모의 부지에 위치하며 정부 지정 2차전지 재활용 규제자유특구 내 관련 산업이 집중돼 사업 인프라가 풍부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영일만신항과 인접하여 원료 및 제품의 수입과 수출이 용이하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착공식 이후 본격적인 사업 진행으로 배터리 소재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며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은 친환경 신사업의 한 축이 될 것으로 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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