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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닭(bot:dak), 치킨로봇 도입“화상 위험, 유증기로 인한 폐질환 문제, 근골격계 질환 등 건강상의 문제가 있지만 로봇이 튀김조리를 하면서 해결”
이호 기자 | 승인 2021.09.02 20:05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천안의 명물 호두과자에서 착안된 호두치킨을 선보이고 있는 봇닭이 치킨로봇을 도입했다. 맛과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봇닭에 따르면 직영점인 천안신부동점에 치킨(협동)로봇을 도입, 운영중이다. 봇닭은 ‘로봇이 치킨을 맛있게 튀긴다’는 의미를 함축한 브랜드다. 치킨로봇을 이용해 튀김 조리 업무의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한게 특징이다.

봇닭 관계자는 “기존 사람이 튀김 조리를 할 때 각종 화상 위험, 유증기로 인한 폐질환 문제, 근골격계 질환 등 건강상의 문제가 있지만 로봇이 튀김조리를 하면서 해결됐다”며 “튀김인력 등 고정비도 줄이고 대고객서비스 집중, 위생관리, 메뉴 품질 개선 등 더 생산적인 일을 사람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봇닭에서 사용하는 치킨(협동)로봇은 에이스로보테크에서 제공된 제품이다. 튀김작업에 특화된 조리공정 로봇으로 편리한 1shot 메뉴 명령장치로 기존의 5~6가지 명령체계를 단축시켰다. 이로 인해 뼈치킨, 순살치킨, 감자튀김, 치즈볼 등 모든 튀김 메뉴가 가능하다. 메뉴별로 정확한 조리시간 준수와 전문쉐프가 치킨을 튀기는 방식 그대로 움직임을 재현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한다. 맛의 유지가 가능한 이유다. 봇닭은 현재 에이스로보테크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로봇자동화구축, 기술지원 및 사후관리 등 전문적인 협력지원체계를 갖췄다.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관계자는 “코로나시대 고정비를 절감하는 한편 종업원에 따른 맛의 변화를 잡을 수 있다는 점, 주방에서의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협동로봇 도입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문제는 로봇 도입비용과 사후 관리, 시스템 지원 등인데 꼼꼼히 따져봐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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