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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0대 기업 12곳, 86분기 연속 흑자 기록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9.02 15:08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에도 국내 500대 기업 중 12곳이 2000년 분기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 시점부터 올해 2분기(4~6월)까지 적자없이 86분기 연속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업들이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국내 500대 기업 342개사의 영업이익(개별 기준) 추이를 조사한 결과, 기업 12곳의 경우 한 분기도 제외없이 86분기 연속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0분기(10년) 이상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은 68곳(19.9%)이었다. 삼성전자는 2008년 4분기 적자 이후 50분기 연속 흑자였으며 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KT&G가 35.5%로 가장 높았고 SK머티리얼즈·SK텔레콤·한섬·고려아연·에스원·CJ ENM·현대모비스·신세계 등 8곳도 10%를 넘었다.

8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곳은 KT&G·SK머티리얼즈·SK텔레콤·한섬·고려아연·에스원·CJ ENM·현대모비스·신세계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유통·식음료·석유화학 관련 기업이 각 2곳, 자동차 및 부품·통신·생활용품·서비스·제약·철강 등이다.

8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온 12개사 중 평균 영업이익률 1위는 35.5%를 기록한 KT&G다. 이어 SK머티리얼즈(24.7%), SK텔레콤(18.8%), 한섬(15.2%), 고려아연(13.3%), 에스원(12.5%), CJ ENM(11.8%), 현대모비스(10.6%), 신세계(10.1%) 등이 10%를 넘겼으며 유한양행은  9.8%, 농심 6.0%. 국도화학은 5.2%를 나타냇다.

이 외에 삼성화재해상보험(85분기), 금호석유화학(83분기), 고려제강·광동제약(82분기), LG생활건강·한샘(81분기), 엔씨소프트(80분기) 등 7곳은 80분기 이상 연속 흑자다.

70분기 이상 연속 흑자를 기록한 곳은 엘에스일렉트릭(79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현대건설·네이버·카카오(78분기), SK(76분기), 현대백화점(75분기) 등 12곳으로 조사됐다. 키움증권(69분기), 세방전지(67분기), 오뚜기(66분기), 다우기술(65분기), GS리테일(64분기) 등 8곳은 60분기 이상 연속 흑자였다.

삼성화재해상보험(85분기)과 네이버(78분기), 키움증권(69분기), 현대글로비스·AJ네트웍스(62분기)·한전KPS(54분기) 등은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이후 매분기 흑자를 기록중이며 LG생활건강(81분기), 현대백화점(75분기), LX하우시스(49분기), 영원무역(48분기), SK루브리컨츠(47분기), 코오롱인더스트리(46분기) 등은 설립(분할) 이후 한 번도 분기 적자가 발생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 18분기 연속 적자...삼성중공업도 15분기 연속

쌍용자동차는 2017년 1분기부터 18분기 연속 적자다. 삼성중공업도 2017년 4분기부터 15분기 연속으로 적자가 나고 있으며 남양유업은 2019년 3분기부터 8분기 연속 적자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개별 기준)은 79조7633억 원으로 지난해 44조8212억 원에 비해 78.0%(34조9420억 원) 증가했다. 영업적자를 낸 기업은 올해 22곳(6.5%)으로, 지난해 46곳(13.6%)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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