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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스스로 쓰레기 감량계획 수립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실천 프로그램’ 추진가구 구성원 수 등 고려 100여 가구 모집···9월 1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접수
김희정 기자 | 승인 2021.08.30 17:02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서울시는 1회용 플라스틱 등 일상 속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민이 스스로 본인의 쓰레기 배출 실태를 확인하고 쓰레기 감량계획을 수립‧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5대 1회용 품목을 지정해 카페,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형태의 실천운동과 시민이 쓰레기 감량을 직접 실천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지난 3년간 시민실천운동을 통해 캠페인 69회 전개, 실천서약서 8010건 작성, 모니터링 244회를 실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택배‧배달 수요가 증가된 점을 고려해 기존 품목(컵‧빨대, 비닐봉투, 세탁비닐, 배달용품)에서 아이스팩과 물티슈를 추가했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시민실천 프로그램’은 생활 속 쓰레기 감량 실천을 확산시키고 감량 방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가구 구성원 수, 주택유형별, 세대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100여 가구를 고르게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공고문은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서울시 자원순환과, 서울에코라이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참여가구에는 쓰레기 무게측정을 위한 저울과 재활용을 위한 분리 배출함을 제공해 한 달간 쓰레기 배출현황을 파악한다. 서울시는 이를 토대로 평균 쓰레기 배출량 및 1회용품 사용 실태와 비교‧분석을 통해 해당 가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특성을 파악하고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감량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쓰레기 발생량을 날짜별로 활동보고서에 기록하고 감량 실천 전‧후를 비교해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노력에 따른 쓰레기 감량 효과를 스스로 확인한다.

쓰레기 감량 실천은 9월부터 11월까지 2달간 진행되며 상시적으로 실천 경과를 분석해 감량 방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 가구가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도록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일반 시민들도 일상 속에서 쓰레기 감량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해 가구 유형별 쓰레기 감량 방안을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쓰레기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시민 모두가 환경을 생각해 쓰레기 감량에 나설 때”라며 “1회용품 감축 등 일상 속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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