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심창우 기자]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농업인 자녀를 위한 복지프로그램 중 하나인 ‘농촌어린이 서울 초청 문화체험’ 행사를 지난 17~18일 2일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운동본부가 4번째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여수면에 소재한 소라초등학교의 4개 분교(사곡분교, 소라남분교, 신흥분교, 여자분교) 전교생 어린이 41명과 임창주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인솔교사, 학부모등 21명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는 청와대, 국회의사당, 역사박물관, 경복궁, 광화문광장 등을 견학했고, 방송국, 테마동물원 등에서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관계자는 “농업인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안타까운 농촌현실 속에서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주최를 후원해준 NH농협카드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납부한 회비로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법인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의 저소득층 가정, 독거노인 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

심창우 기자  wo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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