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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한국경영학회 ESG 논문발 “환경·사회적 책임 중요”“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 옥시, 애경, 홈플러스 등 ESG 준수 필요”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8.20 16:40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세종대학교는 “김대종 교수가 8월 16일 한국경영학회와 중소기업학회에서 ‘중소기업 창업과 ESG’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학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최근 기업은 환경과 사회적인 책임 그리고 지배구조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ESG가 부각되기 전까지 기업은 이윤 창출만이 목표였다. 그러나 오늘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환경 분야에서는 2021년 세계적인 이상 기후와 기후변화가 주요 의제다.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화석연료 사용이 감소하고, 전기차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는 기업의 주요 고객인 소비자를 위한 올바른 기업운영과이 강조되고 있다.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법률에 따른 정도 경영을 하는 준법경영이 요구된다.

김 교수는 “한국은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했고 1,600명이 사망했다. 건강피해자는 67만 명, 사용자는 전체인구의 16%인 627만 명이다. 정부는 18년간 가습기살균제 안전성 검사를 한 번도 하지 않았고 판매를 허가했다. 세계에서 유일한 가습기살균제 환경 대참사다. SK케미칼은 원료물질을 최초로 만든 후 독성검사 등 안전성 확인 없이 자사상표로 판매하고 공급도 했다. 가장 많은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옥시를 포함하여 애경,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국내 많은 기업들도 안전성 검사 없이 판매하여 이익을 남겼다”며 “기업이 이윤 창출에만 몰두하며 소비자안전 등 사회적 책임을 간과했기에 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었다. 환경부,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산업자원부 등도 광고와 제품판매 등을 허가했기에 책임이 크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감독해야 한다. 기업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습기살균제 가해 기업들도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사죄를 하고 배상을 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앞으로 모든 기업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를 준수하지 않으면 퇴출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기업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 법과 원칙을 지키고 ESG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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