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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5회 이탈리아 디자인의날 기념 ‘웨비나’ 성황리 마쳐7월 21일부터 양일 걸쳐 많은 디자인·인테리어 관계자들 참여 화제
김희정 기자 | 승인 2021.07.26 20:47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지난 7월 21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2021년 제5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기념 ‘웨비나(WEBINAR)’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이탈리아 디자인 진흥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지난 5년 동안 이어진 해당 업계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웨비나는 이탈리아 대사관을 비롯해 이탈리아 문화원 그리고 이탈리아 무역공사에서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소재와 디자인 : 지속 가능한 회복을 위한 Made in Italy 제품의 새로운 도전 과제’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개최됐다. 최근 디자인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지속 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시대적 관심이 주제로 반영된 것이다.

양일간 진행된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행사는 각각 오후 4시 반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전에 공개된 링크를 통해 접속해서 관전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를 막론해 디자인 및 인테리어 관련 종사자들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2021년 제5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줄리오 카펠리니(Giulio Cappellini)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많은 기대를 모았다. 줄리오 카펠리니는 이탈리안 디자인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그가 이번 웨비나 연설에 참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업계의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7월 21일에서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웨비나에서 줄리오 카펠리니는 이러한 지속 가능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연설을 진행했다. 그의 발표 시간 후에는 한국 디자인 업계를 대표하는 여러 패널들과 해당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는 환영사를 통해 “이탈리아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라이프 스타일의 상징”이라면서 “이탈리아 라이프 스타일은 한가로이 즐기는 휴식을 뜻하는 것이 아닌 노력, 창의력, 연구, 호기심, 그리고 혁신과 심미안의 종합체이며 이탈리아 디자인의 독창성 역시 여기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은 디자인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교역 수치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특히 인테리어 부문은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는데 2021년 상반기 이탈리아의 한국 가구 수출이 작년 대비 4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은 산업 전반적인 부분에서도 손에 꼽히는 성과다.

또한 한국은 세계 10대 가구 시장으로 극동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그 규모가 크며 디자인을 비롯해 스타일, 혁신성에 민감하다. 이런 특성은 교역 파트너로서 이탈리아와 함께 좋은 관계를 이어올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인테리어 부문에서 이탈리아는 비아시아권 국가 중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며 아시아 국가를 포함하더라도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갖췄다.

한편 올해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170명 이상이 페이스북을 통해 웨비나 영상을 시청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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