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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제조·도소매업 일자리, 1년간 15만개 감소"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7.15 19:15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코로나19 발병 이후 지난 1년간 제조업, 도·소매업 등 주요 중소기업 업종 일자리가 약 15만개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업 일용직과 정부예산이 투입된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일자리는 늘어나 일자리 체질개선이 시급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중소기업 취업자는 2472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만5000명(1.8%)이 늘었다. 3월부터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5인 이하’ 기업의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월 8만3000명, 4월 19만6000명, 5월 21만4000명이 증가했다.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의 취업자는 3월 5만2000명, 4월 26만8000명, 5월 21만1000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중소 도·소매업 취업자는 329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2000명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 제조업 취업자(352만5000명)도 전년 동월 대비 3만7000명 감소했다. 제조업의 경우 대기업 제조업 취업자가 같은 기간 전년 동월 대비 7% 늘어난 87만2000명으로 집계되면서 기업 규모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과 건설업 취업자는 크게 늘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의 경우 상당 부분 정부 예산이 투입된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6만3000명(12.7%)이 늘어난 23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중소 건설업도 전년 동월 대비 12만5000명(6.5%)이 증가한 205만명을 기록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중소기업 전체로 보면 3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고용이 증가했지만 업종별로는 양극화를 보였다"며 "특히 제조업 고용의 증가는 대기업에서 증가한 것과 다름없으며, 중소 제조업 중심의 혁신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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