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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한달 만에 증가 전환...6월 6.3조↑상반기 가계대출 41.6조 증가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7.14 15:47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6월  은행권 가계 대출이 5월보다 6조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7년4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한지 한 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은 올해 2월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 5월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대비 1조6000억원 감소한 1024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나 6월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1030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이 5조원 증가한 752조2000억원을 기록하면서 가계대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4년 이후 역대 6월 중에서는 2015년6월(6조8000억원), 2020년6월(5조1000억원)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증가세다.

신용대출·마이너스 통장 등 기타대출은 지난달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전월(5월)의 일시적 감소 요인(SK아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증거금 반환)이 해소되고, 주택 및 생활자금 수요가 이어지면서 한 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박성진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6월에 은행 가계대출이 증가로 전환한 것은 지난 5월에 일시적 요인으로 대출이 감소했던 요인이 컸다"며 "이달 1일부터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확대 시행됐다. DSR 규제에 따른 선수요 규모는 정확히 추정하기가 어렵지만, 5월 이후에 그 수요가 꾸준히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1~6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며 "올 상반기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에 비해 41조6000억원 늘었다"고 덧붙였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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