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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교육진흥원-언론진흥재단, 언론인 대상 교육‘데이터와 젠더, 어떻게 읽고 보도할까?’ 주제
김희정 기자 | 승인 2021.07.09 11:32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이하 재단)과 함께 언론인을 대상으로 ‘데이터와 젠더, 어떻게 읽고 보도할까?’라는 주제로 교육을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동시장 젠더 이슈를 통해 언론인의 젠더 관련 데이터 발굴 및 해석 능력을 높이고자 양평원과 재단이 협력해 기획했다.

교육은 '노동시장 젠더 이슈 분석'과 '데이터 활용방법'의 두 단계 강의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신경아 교수(한림대 사회학과)가 최근 코로나19로 부각된 '노동시장 젠더 이슈'를 데이터와 함께 분석했다. 실질적인 노동 통계를 제시하고 해당 현상이 발생하게 된 사회문화적 배경을 역추적함으로써 노동시장 젠더 이슈에 대한 분석을 제공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이은아 교수(이화여대 호크마교양대학)가 젠더 기획기사 작성을 위한 '다양한 통계 소개 및 활용방법'을 제안했다. 젠더 관점의 데이터 저널리즘을 위해 성인지 통계 및 공공 데이터 등 현존하는 다양한 젠더 관련 통계를 안내하고 활용법을 제안했다. 강의 후에는 종합토론 시간을 통해 현장 기자들과 전문가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양평원 관계자는 “젠더 이슈 관련 보도는 성폭력 보도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언론보도 전반에 걸쳐 성인지 관점이 적용·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언론인들이 노동·경제 등 주요 분야를 젠더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기사로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언론보도 내에 성인지 관점을 주류화하고 데이터 저널리즘의 질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원과 재단은 지난 3월 ‘양성평등 문화조성과 젠더 보도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도 양 기관은 새로운 기획 교육 과정을 통해 언론인의 성인지감수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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