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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정치의 회복 민주주의의 회복 위해 노력할 것”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7.05 17:11
사진=여성소비자신문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초일류 정상국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선 출마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원유철 미래한국당 전 대표 외 전·현직 의원 30여 명과 서민 단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황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가야할 길이 분명해졌다”며 “대한민국은 삼류정부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은 일류인데 정치가 삼류다. 눈물겨운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국민들이 있지만 삼류 정부의 정책 실패로 집값은 200%올랐다고 한다. 수십 번의 서류 탈락과 기약 없는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며 희망의 끈을 어렵게 잡으며 노력하는 청년들이 있다. 그러나 삼류 정부의 노력은 낙하산 1급 청와대 비서관 세우기, 이것이 전부였다. 삼류 정치가 일류 국민을 배신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산업화라고 하는 놀라운 업적 이면에는 우리 이웃의 희생을 어루만지지 못했다는 실패가 있다. 민주화라고 하는 586세대의 놀라운 정치 혁명이면에는 80년대의 감각과 무능으로 새로운 진보 기득권만 만들었다는 실패가 있다. 이제는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능력을 겸비한 제3의 일류 정치가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초일류 정상국가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전 대표는 “저는 이번 저서에서 무너져버린 것들의 회복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정치의 회복, 민주주의의 회복, 청년, 세대 갈등, 가치의 회복 등”이라며 “저 황교안, 대학진학에 실패했다. 다시 도전해서 합격했다. 저 황교안, 사법고시에도 처음에 실패했다. 그러나 결국은 법조인이 됐다. 저 황교안, 정치 입문 후에 너무나 아픈 시련의 시기를 보냈다. 이제는 깨닫고 변했다”라며 “저의 실패는 결국 회복을 통해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시행착오에 불과했다.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의 실수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쇼맨십도 그리고 정치적 인기도 아닌, 오직 실력과 진정성만으로 국민을 챙기도록 하겠다”며 “총선 참패한 미완의 리더십이었으나 지금도 바보라고 할 정도로 저의 정치적 이익을 앞세우지 않았다. 미완의 리더십으로 인해 저만 바라보고, 저를 의지했음에도 상처 받으신 많은 분들께 마음을 담아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저는 두 번 실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의 황교안은 죽었다. 초일류 정상국가를 꿈꾸는, 회복을 향한 정상화, 그리고 최고를 향한 정상화를 만들어내겠다. 이 한 몸 정권교체를 위해 확실하게 불사지르겠다”라며 “야당 내 국정경험을 갖춘 유일한 인물인 저 황교안, 이제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의 회복을 이뤄내도록 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여성소비자신문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축사를 통해 "사실 저희가 지난 탄핵 이후로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을 때, 저희가 그 출구를 찾지 못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터널 속에서 나오는 길이 아닌 곳으로 가면서 고생하기도 했다“라며 "이제 와서 추억해보면 저희가 옳은 방향을 찾고 서서히 터널의 출구로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 작년에 저희가 어려운 과정 끝에 통합을 이루었을 때"라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그때 흩어졌던 보수·중도 세력을 모아 미래통합당을 만들었을 때, 우리의 출구를 향한 전진이 시작되었던 것"이라며 "그 당시 비록 부족한 점이 있어 완전히 출구로 나오지는 못했지만 당시 옳은 방향을 제시해준 황 대표가 있었기 때문에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 선거에서 승리하고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서 내년 대선에서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멈추는 전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저는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면서 비빔밥 얘기를 꺼냈다. 앞으로 우리 당 내에는 훌륭한 대선주자 분들이 함께 하실 것이고, 그분들의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모습들이 결합됐을 때, 우리는 다채로운 색깔로 국민에게 수권 세력으로 다가설 수 있다"며 "검사로, 법무부 장관으로 지내시며 국무총리로서, 대통령 권한대행과 선배 당대표로서 가지셨던 모든 경험을 문재인 정부에게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내는 일에 투입해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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