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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세와 건강
한재환 숨쉬는한의원 천안점 대표원장 | 승인 2021.06.27 20:32

[여성소비자신문]올바른 자세가 유지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이는 통증 개선뿐 아니라 피로감, 소화기능 등 전반적인 건강 문제 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그러면 어떤 자세가 좋은 자세일까. 척추가 바로 서는 것이다. 이는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들이 균형을 이루며 우리 몸을 올바르게 지지하고 있음을 뜻한다.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 되는데, 원래 자연적으로 S자 모양으로 휘어져 있다. 가슴 부위의 흉추는 뒤로 볼록하게 휘어져 있고, 허리 부분의 요추는 앞으로 볼록하게 휘어져 있다. 이것을 척추만곡이라 하는데, 앞뒤로 치우지지 않고 적당한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앉아있을 때는 양발의 전체가 바닥에 닿고, 엉덩이에 체중이 실려 있으면서 등 및 허리가 곱게 펴져 있어야 한다. 어깨는 편 상태에서 힘을 빼고 턱을 뒤로 당겨 귀가 쇄골의 일직선 위에 오도록 한다.

일어서 있을 때도 허리와 등은 펴져 있으면서 어깨는 힘을 빼고 턱을 뒤로 당긴 자세를 유지한다. 무릎에 힘을 주어 무릎을 쭉 펴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 허리를 펴기 위해 아랫배 및 허리 근육에 살짝 힘이 들어갈 수 있으나 나머지 근육들은 최대한 힘을 빼고 이완시켜 준다.

좋은 자세를 유지할 때 감소하는 것

허리 통증 감소

잘못된 자세로 오랜 기간 서 있거나 앉아있게 되면 허리 근육에 긴장이 증가하고 이는 척추의 디스크 및 인대, 관절면 등에 압박을 가해 결국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두통 감소

잘못된 자세는 목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에 긴장을 유발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두통으로 연결된다. 특히 목의 옆쪽과 앞쪽에 위치한 사각근 및 흉쇄유돌근 등이 긴장되면 머리를 감싸고 있는 측두근 등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두통이 발생한다.

관절염의 위험도 감소

인체의 관절은 동작을 하면서 항상 마찰이 일어나고 언젠가는 닳게 되어 있다. 문제는 잘못된 자세가 이를 가속화시킨다는 점이다. 특정 관절의 과도한 마찰 및 사용을 유발하고 이는 관절염의 위험도를 높인다.

좋은 자세를 유지할 때 증가하는 것

신체 활력도 증가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거나 잘못되면, 우리 몸의 뼈와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들은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 불필요한 힘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척추 및 각 관절들이 올바른 위치에서 정렬되면 근육들이 불필요한 힘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피로감을 덜 느끼게 되고 활력도가 증가한다.

폐활량 증가

앞으로 구부정한 자세가 오래되면 흉추의 과도한 만곡을 유발하며, 이는 폐를 압박하고 갈비뼈 사이가 좁아지게 만들어 폐활량을 줄어들게 만든다. 허리와 가슴이 펴지게 되면 폐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고, 갈비뼈 사이가 넓어지면서 폐활량이 늘어난다.

소화 기능 향상

잘못된 자세에서는 복부 근육이 불필요한 긴장을 하게 되고 이는 위장 운동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자세가 올바르면 위장운동이 원활해져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키가 커 보인다

척추의 자세 불량으로 인해 구부정하거나 골반이 앞으로 나와 있으면 외형적으로 키가 작아 보이게 되고, 실제 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척추의 자세가 바로 서면 키가 커 보이면서 배도 들어가 보여 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한재환 숨쉬는한의원 천안점 대표원장  silvleaf@sso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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