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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문턱 넘은 현대차, 주가 탄력 받나
박지혜 기자 | 승인 2013.09.09 10:12

   
 
[여성소비자신문=박지혜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잠정합의를 이끌어내면서 향후 주가도 탄력 받을지 주목된다.

한 증권 전문가는 “주가 측면에서는 올해 파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전년에 비해 크지 않았고 노사 협상기간 중 주가도 이를 반영해 하락하지 않았다”며 노사 협상타결 자체가 주가 상승의 추가적인 촉매가 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차 노조가 부분파업을 시작한 지난달 20일 종가와 임단협 협의안을 도출한 지난 5일 종가를 비교했을 때 현대차의 주가는 22만9000원에서 24만4000원으로 1만5000원(6.55%)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3.37%를 웃도는 수치다. 또 전문가들은 미국시장 회복 및 해외공장 증설 지속 등도 현대차의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파업 기간이 과거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짧았고 생산차질이 적었다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부정적 우려요인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01년부터 발생한 8번의 임금협상 관련 파업 후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파업 마지막 날을 기점으로 3개월 뒤 주가는 평균적으로 8.5% 상승, 코스피 수익률을 3.6%포인트를 상회했다.

아울러 파업을 지속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임금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기아차는 지난 6일 제 6차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박지혜 기자  pjh@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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