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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곡면 TV’ 주도권 한판 승부
박지혜 기자 | 승인 2013.09.09 09:48

   
 
[여성소비자신문=박지혜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을 하루 앞두고 곡면형 TV를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커브드(곡면) UHD(초고화질) TV’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커브드 UHD TV는 55인치와 65인치로 세밀한 화질과 몰입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UHD TV는 패널 특성상 곡면 형태를 구현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삼성전자는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곡면을 실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곡면 UHD는 일반 UHD 보다 프리미엄이 붙겠지만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에 비해서는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해 곡면 UHD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프리 부스 투어’를 진행한 삼성전자는 이날, UHD 화질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UHD 올레드 TV(55인치)’를 곡면과 평면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했다.

LG전자도 이번 IFA에서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를 전시했지만 UHD TV에서는 곡면을 채택하지 않았다.

조택일 LG전자 HE사업본부 상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커브드 TV는 올레드에 집중할 것”이라며 “LED(발광다이오드)로는 커브드 UHD TV를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LG 곡면 올레드 TV는 LG만의 화이트RGB(WRGB) 증착 방식을 적용했으며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적용해 4.3㎜의 초슬림 두께와 17㎏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박지혜 기자  pjh@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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