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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참가...자율주행·UAM 등 기술 선봬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6.11 16:54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서울시의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기술 및 사업 전시에 나섰다. 서울특별시 주최로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중인 이번 모빌리티 엑스포는  도시집중화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된 행사다.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미래 교통환경과 모빌리티 발전방향을 공유한다.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스마트물류, 자율주행 관련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이통 3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  UAM 관련 기술 전시 및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KT는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열고 ▲자율주행 플랫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 등을 통해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했다. SKT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VR 기반의 UAM 탑승 체험을 선보인다.

KT, AI로 미래 교통 혁신…'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IVI' 플랫폼 공개

 KT는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열고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했다. KT 전시관은 ▲자율주행 플랫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 3개존으로 구성됐다.

'자율주행 플랫폼' 존에서는 '영상분석 솔루션'과 '정밀측위 기술'이 활용된 제주도 내비게이션 시연이 가능하다.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간에 실시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동체들의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 플랫폼인 '모빌리티 메이커스(Mobility Makers)'와 자율주행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방역로봇, 호텔로봇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존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B2B 솔루션들을 시연한다. 드론택시와 같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을 관제하는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 Unmanned aerial system Traffic Management)' 플랫폼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EV이륜차 '배터리 교환 플랫폼(BSS, Battery Swapping System)'에서는 모바일 앱 기반 결제, 교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배터리 상태 실시간 관제 등 전기차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특화 관제 시스템(EVSS, EV Specialized management System)'도 관람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 존은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KT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정보시스템 솔루션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GV70 등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차량에 최초 적용한 차량 내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와 KT가 국내 최초로 완성차에 제공하는 AI 기반 차량연계 솔루션인 'AI 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시시각각 변화하는 도심의 교통상황을 반영한 교통상황 예측 솔루션 '기가트윈 트래픽(GiGATwin Traffic)'도 전시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SSME 2021에서 KT는 그동안 차량 제조사 등 B2B 파트너들에게 제공했던 모빌리티 플랫폼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며 "방문객들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면서 디지코 KT의 변화상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SKT, 한국공항공사·한화·한국교통연구원과 손잡고 UAM기술 전시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UAM 서비스·인프라·기체·연구분야의 사업 비전과 핵심 기술력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VR 기반의 UAM 탑승 체험도 선보인다.

SKT와 티맵모빌리티는 UAM 서비스 품질을 결정할 빠르고 편리한 예약 프로세스 및 탑승과 관련된 가상 탑승체험 코너를 준비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티맵모빌리티의 서비스 플랫폼에 접속한 뒤 경로를 검색하면 지상교통과 UAM으로 이동할 때의 소요시간을 비교해 준다. 이후 얼굴인식 등 간편한 방식의 사용자 인증을 통해 예약 및 탑승 수속까지 마치면, 시뮬레이터에 올라 UAM을 타고 서울 상공을 비행하는 VR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11월 구축 계획을 밝힌 세계 최초 UAM 이착륙장 ‘인프라 허브(프로젝트 N.E.S.T)’의 축소 모형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최대시속 320km/h로 안전하고 빠르게 비행하는 에어 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 실물모형을 전시하고, UAM 체험을 위한 기체 내부 시뮬레이터를 마련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전시 기간 열리는 컨퍼런스를 통해 UAM 수요 예측 및 이착륙장(Vertiport) 입지 조건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도 수행할 예정이다.

SKT는 국내 UAM 기술 선도 기관 및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육상과 공중 교통을 연계하는 혁신적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UAM 탑승 예약부터 버스·철도·퍼스널 모빌리티 등 육상 교통수단과의 환승 관련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는 "SKT의 앞선 ICT 인프라와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UAM 혁신을 선도해 대도시 교통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LG U+, 5G C-V2X 등 모빌리티 기술 시연…'자율주차' 체험행사

LG유플러스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자율주행차, 자율주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개했다.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실증하고 관람객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행사부스에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함께 개발한 5G 자율주행차 ▲자율주차/5G관제/다이나믹맵/정밀측위/자율주행 빅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등 자율주행 기술 ▲카포테인먼트 서비스(Audio Video Navigation) 등이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차가 제공하는 자율주차 서비스를 관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차는 행사장 내 출발점에서 500여 미터를 달린 뒤 전시부스 내 마련된 주차장에 자동으로 멈추게 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은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LG유플러스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율주행·자율주차기술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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