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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SKIET, 20대 가장 많이 몰려"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4.30 21:48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일반 공모 청약에 20대 비중이 역대 대형 기업공개(IPO)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진행된 대형 IPO(SK바이오팜·카카오게임즈·빅히트·SK바이오사이언스·SKIET) 중 SKIET 공모주 청약에 접수한 20대 이하 고객 비중이 19.3%로 가장 높았다. SK바이오팜은 6.6%, 카카오게임즈 7.8%, 빅히트 5.3%, SK바이오사이언스 16.3% 순으로 높았다.

앞서 기존 청약 수량(증거금) 규모로 공모주를 배정받는 방식이 고액자산가들에게만 유리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공모 물량의 절반을 모든 투자자들에게 균등하게 나누는 균등배정방식을 도입했다.

공모주 열풍이 지속되면서 20대 투자자들도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공모주 배정 방식 변경까지 겹치면서 올해 첫 대형 IPO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부터 20대 이하 고객의 비중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소 금액(10주)으로 청약을 신청한 고객도 70.7%를 차지해 대형 IPO 중 가장 많았다. 최소 청약 금액 비중은 공모주 배정 방식이 비례 배정만 있던 지난해 IPO였던 SK바이오팜(3.8%), 카카오게임즈(2.1%), 빅히트(5.5%) 당시에는 한자리에 그쳤다.

균등 배정 방식이 도입된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 때 55.0%로 급증해 소액 투자자들도 공모주 청약에 매우 높은 관심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SKIET가 중복청약 막차로 꼽히면서 SKIET의 경우 70.7%까지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SKIET의 청약 금액을 구간별로 보면 최소 청약 금액 초과∼5000만원 미만을 넣은 투자자 비중이 22.6%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투자자(2.4%), 1억∼3억원 투자자(3.0%), 3억∼10억원(1.1%), 10억원 이상(0.2%) 순으로 나타나 SK바이오사이언스·빅히트 등 다른 대형 IPO 가운데 고액 청약의 비중이 제일 낮았다.

SKIET 청약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에 처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39만1000만명으로 청약 전체 인원 중 30.2%로 집계됐다. 신규 고객 기준은 계좌 개설 30일 미만이다.

청약 금액이 높아질수록 비대면보다는 영업점을 통해 청약을 접수한 경우가 많았다. 최소 금액(10주)의 경우 영업점을 통한 청약 진행은 1.5%에 그쳤으나 최소~5000만원(3.8%), 5000만~1억원(14.6%), 1억~3억원(22.6%), 3억~10억원(38.3%), 10억원 이상(59.7%)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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