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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미국 출장 후 귀국...아이오닉5 현지생산 검토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4.26 21:16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을 둘러보고 귀국했다.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미국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맞춰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현지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앞서 전용기편를 타고 미국 LA로 출장을 떠나 24일 귀국했다. 정 회장은 현지의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을 찾아 판매 전략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에 들러 아이오닉5의 현지 생산을 위한 제반 사항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업계는 정 회장의 이번 출장을 두고 "바이든 정부의 '바이 아메리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 검토에 나선 것"으로 보고있다. 바이든 정부는 출범 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차 관련 정책 추친을 가속화 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전기차 관련 세제 혜택 및 친환경자동차 생산 기업 인센티브 제공 ▲정부 관용차 및 공공기관 차량 300만대 전기차 변경 등을 추진 하면서 ▲관용차로 구매되는 차량은 모두 부품 현지화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한다고 결정한 상태다. 이 가운데 현대차의 해외 생산 공장은 유럽과 중국에 집중돼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다음달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한미간 백신 스와프 추진과 연계해 현대차그룹이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을 현지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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