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여성 정치/사회/교육
IMF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3.6%로 상향 조정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3.26 11:50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로 상향 조정했다.

26일 IMF는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6%로 기존 1월 전망치에서 0.5%p 상향 조정했다. 이는 OECD 등 주요 기관 전망보다 높은 수준이다.

IMF 회원국은 IMF 협정문 제4조에 따라 연례협의를 실시할 의무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월 13일부터 26일간 기재부, 금융위, 한은, 금감원 등 면담을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MF는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투자 증가세 및 추경안 등을 반영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 관련 요소의 점진적 정상화 및 외부 수요증대 등으로 경제회복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복원력 있고 포용적인 중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다음의 정책을 권고했다. 먼저 추가 재정확대를 통해 피해계층에 대한 선별지원(targeted transfer) 확대, 공공투자 가속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 고령화에 대비한 재정준칙 도입 추진을 환영했다. 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향후 경제회복을 견고히 하고, 물가를 물가안정목표에 더욱 가깝게 운용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비은행권 외화유동성 관리 강화 등은 시스템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환영할 만한 대책이라고 평했다.

회복이 공고해질 때까지 기업 유동성 지원을 지속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판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포용성 제고 등을 위한 환영 받을 전략이라면서, 한국판 뉴딜과 기업 진입장벽 완화, 혁신 가속화, 노동시장 경직성 완화 등이 병행될 경우 잠재성장률 제고 가능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IMF의 성장률 전망은 그간 발표된 OECD, 한국은행 등 주요기관은 물론 정부 전망보다도 높은 수준”이라면서 “백신 접종, 추가 재정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그 양상은 국가별로 상이한 가운데 우리의 확장적 재정, 통화, 금융정책 등 종합적인 정책대응과 건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차별화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고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