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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15개월째 인구 자연감소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3.25 19:59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자연감소도 15개월 연속으로 지속됐다.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5003명으로 전년(2만6679명)보다 6.3% 감소했다. 2015년 12월부터 6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는 2016년 4월부터 58개월째 경신 중이다. 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7명으로 전년보다 0.4명 쪼그라들었다. 1월 기준 조출생률이 6명 아래로 떨어진 건 2000년 통계 집계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1월 사망자 수는 2만7181명으로 전년(2만8415명)보다 4.3% 감소했다. 1월 기준으로 2017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었다. 사망자 수는 고령화 때문에 계속 늘고 있는 추세지만 올해는 65세 이상 고령층 사망자가 전년보다 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5~84세 역시 전년보다 사망자가 9.3%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6.2명이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분은 -2177명이었다. 2019년 11월부터 15개월 연속 자연감소를 기록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는 감소하고 있고 사망자 수는 인구 고령화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인구 자연감소가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1월 혼인 건수는 전년(1만9819건)보다 17.9% 감소한 1만6280건에 그쳐 동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이혼 건수는 8373건으로 전년(8830건)보다 5.2% 줄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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